백마사


백마사는 낙양시에서 동쪽으로 12km 떨어진 교외에 있다. 북쪽에는 망산(邙山)이 자리잡고 있고 남쪽으로 낙수를 바라보고 있다. 푸르고 싱싱한 나무와 붉은 사원의 벽, 절과 탑은 단아하며 그윽하고 조용한 느낌을 준다.

중국 최초의 불교사원으로 유명한 백마사는 후한(後漢) 영평(永平) 11년인 AD68년에 처음 세워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19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옛 기록에는 후한 명제(明帝)가 서역(西域)에 사절단을 파견하여 불교의 교리를 배워오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 사절단은 인도 고승 섭마등(攝摩騰), 축법란(竺法蘭)과 함게 불교 경전과 불상을 가지고 낙양에 돌아와 사찰을 건립하엿는데 불경을 백마에 실어왔기 때문에 이름을 백마사라 하였다. 불교 신도들은 백마사를 중국 최초의 사찰과 불교의 시원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이 절은 석원(釋源)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백마사는 남북방향의 장방형 가람으로 면적은 약 4만평방미터이다. 절 안으로 들어서면 천왕전(天王殿), 대불전(大佛殿), 대웅전(大雄殿), 접인전(接引殿), 비로각(毘盧閣)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그 가운데 비로각은 청량대(淸凉臺)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좌우 양쪽에는 선당(禪堂), 법당(法堂), 객당(客堂), 재당(齋堂) 등이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현재 보이는 이러한 건물들은 모두 명(明), 청(淸) 시대에 복구한 것이다. 현재 남아있는 twhqnf상 또한 원(元), 명(明), 청(淸) 시대의 작품이다. 그 가운데 대웅전 안에 있는 건칠조상(乾漆造像)은 1973년 북경 고궁의 대불당에서 옮겨온 것으로 중국의 불상 가운데 손꼽히는 명품이다.

백마사 동남쪽에 잇는 제운탑(齊雲塔)은 방형전탑(方形磚塔)으로 13층이며 높이는 24m이며 정교하고 빼어나게 아름답다. 후당(後唐)시기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금(金)나라 대정 15년(大定 15年:1175)에 개수하여 지금까지 8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절 안에는 40여 기(基)의 비석이 남아있는데, 여기에는 백마사의 역사와 연혁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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